대형로펌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소송 대열 합류

입력 2014-09-01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형 로펌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 대열에 합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바른은 피해자 1985명을 대리해 국민·농협·롯데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12억원 규모 손배소송을 냈다. 812명은 국민카드에 4억원, 545명은 농협카드에 3억7000만원, 628명은 롯데카드에 4억3000만원을 각각 청구했다.

이들은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재산상 피해가 없더라도 언제 손해를 입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인한 정신상 피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제기된 관련 소송은 약 80건에 달하지만 대형 로펌이 다수 피해자를 대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른은 소송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classaction.barunlaw.com)에서 원고를 추가 모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45,000
    • +0.35%
    • 이더리움
    • 4,315,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0.89%
    • 리플
    • 722
    • -0.69%
    • 솔라나
    • 240,100
    • -0.66%
    • 에이다
    • 662
    • -1.19%
    • 이오스
    • 1,120
    • -1.58%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850
    • +1.36%
    • 체인링크
    • 22,920
    • +2.09%
    • 샌드박스
    • 613
    • -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