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28일 대구서 ‘전국여성대회 영상메시지’·부산서 ‘수해 현장 방문’

입력 2014-08-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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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8일 폭우피해가 심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좌천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대구에서 열린 전국여성대회에 영상메시지를 보낸 데 이어 부산 수해 현장을 찾아 현장을 살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4 바르게살기운동 전국여성대회’에 영상 메시지를 통해 “여성 지도자 여러분께서 안전의식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범국민 의식개혁 운동을 선도하는 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안전문화 정착은 국민행복을 이루는 기초이고, 정부와 국민이 힘을 모아 함께 노력할 때 이룰 수 있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잇단 안전사고 발생으로 오랫동안 쌓여온 우리 사회의 적폐와 안전시스템에 총괄적 문제가 제기된 지금,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간부문에서 자발적인 의식 개혁 운동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본 부산의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침수 피해 지역인 부산시 기장읍 좌천마을, 부산 북구 구포3동 경로당 붕괴지역, 화명 2동 대천천 범람지역 등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신속한 복구와 함께 피해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한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재난지원금 및 긴급생활구호물품 지급, 집안 정리와 도배 지원 등을 당부했다. 또 기후변화를 감안한 새로운 도시방재시스템의 재설계 등 근본적 방재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 침수 피해를 더욱 확장시킨 저수지 붕괴와 관련, 전국 노후 저수지 일제점검 및 보강, 유사피해 재발방지를 위한 대비책 마련 등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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