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FA 2014’ 앞두고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

입력 2014-08-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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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넷플릭스·맥스돔 등과 UHD VOD 서비스 출시 예정

▲콘텐츠 에코 시스템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IFA(국제 가전박람회)를 앞두고 UHD(초고해상도)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아마존의 UHD VOD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난 6월부터 미국 등 주요국에 제공 중인 넷플릭스의 UHD VOD 서비스를 다음 달 유럽 지역에 확대할 계획이다. 넷플릭스는 삼성 UHD TV를 통해 미국 인기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의 UHD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맥스돔, 우아키, 칠리 등 유럽 현지 주요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UHD 콘텐츠를 확보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포르투갈 국영방송(RTP), 포르투갈 텔레콤(PT)과 협력해 UHD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월드컵 평가전 축구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해당 중계 방송은 별도 셋톱박스 없이 삼성 커브드 UHD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스포츠 UHD 리얼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에서도 이미 실시간 UHD 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케이블 사업자인 CJ 헬로비전과 협업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UHD 방송을 셋톱박스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향후 씨앤엠, 티브로드와 협력해 동일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SK 브로드밴드를 사용하는 삼성 ‘UHD TV HU9000’ 모델 보유 고객에게는 20여편의 UHD VOD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B tv’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중이다.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도 꾸준히 협업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세기폭스, 파라마운트와 제휴해 영화, 다큐멘터리 등 40편에 이르는 UHD 콘텐츠를 담은 UHD 비디오 팩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UHD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UHD 콘텐츠 생태계 구축은 필연적”이라며 “삼성 커브드 UHD TV가 선사하는 궁극의 디테일과 몰입감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다채로운 UHD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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