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와 각별한 관계다"…둘은 어떤 사이?

입력 2014-08-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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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

(사진=연합뉴스)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주현미와 이선희의 관계에 네티즌이 주목하고 있다.

26일 오후 2시 주현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주니퍼홀에서 열린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선희가 늘 새롭게하라고 자극을 주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희와는 사석에서 친동생처럼 지내는데 만나면 가요계의 새로운 정보를 많이 알려준다"며 "늘 선생님처럼 대한다. 자꾸 소통하고 후배들과 함께하라는 용기를 준다"고 털어놨다.

또한, 주현미는 "이선희와 데뷔 시기가 비슷하다"며 "데뷔하고 한동안은 가족보다 더 많이 만난 이들이 이선희, 조용필 선배, 나미, 김완선, 소방차다. 10년을 매일 만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 둘이 각별한 사이인 것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하며 가요계의 대모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주현미는 1981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후 1984년 김준규와 듀엣으로 1집 '쌍쌍파티'를 발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이선희 역시 1984년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폭풍적인 인기를 얻은 후 같은 해 '아 옛날이여'로 가요계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한편, 주현미는 다음 달 13~14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특별공연 '더 주현미 쇼'를 연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30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명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도 가수 이선희 역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 소식에 네티즌은 "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 둘이 데뷔 동기나 다름없네" "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 이 분들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니" "데뷔 30주년 주현미 이선희, 둘다 정말 동안이라 전혀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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