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드라기 부양책 기대에 상승...DAX30 1.83%↑

입력 2014-08-26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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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25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에 추가 부양책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 급등한 9510.14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2.10% 오른 4342.11로 각각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1.1% 상승한 340.46을 기록했다. 영국증시는 여름 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22일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연례 심포지엄 연설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경기부양을 위해 추가적으로 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각국 정부도 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드라기 총재가 추가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시되고 있다. ECB는 오는 9월 4일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카림 베르토니 드푸리픽텟투레티니 머니매니저는 “드라기는 좀 더 양적완화를 시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것이 오늘 증시 상승세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미디어업체 비벤디는 1.6% 올랐다. 텔레포니카가 회사의 브라질 인터넷제공 자회사 인수 제안가를 올린다는 소식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방코산탄데르와 BNP파리바가 최소 2% 이상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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