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재무 리스크 해소 중…투자의견 ‘중립’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4-08-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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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재무 리스크가 해소 중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지난 18일 3300만주(기존 발행 주식의 47.6%)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해 191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면서 “유상증자 자금은 18일 만기 도래한 1500억원의 공모사채 상환에 사용되었고, 잔여 자금은 20일 만기도래한 Term Loan(1억달러) 상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유상증자 이외에도 7월 사옥 매각으로 1497억원, 인천 율도지구 3.9만평 매각(3개 필지)으로 1173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면서 “12월 입금 예정인 부산 암남동 부지 매각대금 594억원을 포함하면 5178억원의 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기준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0.7%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매각 가능 부동산(율도, 동서울터미널)의 가치는 1조7000억원으로 영업적자 우려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자산 매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율도부지 매각에 따른 영업이익(200억원 예상)과 건설 변경 계약건 수익(100억원 예상)이 반영되면서 3분기에는 적자 축소(영업이익률 –1.5%)가 예상된다”면서 “유상증자에 따른 24.2%의 BPS 희석 효과를 감안하면, 시장의 신뢰 회복이 장부가치의 주가 반영을 위한 선결 과제임은 분명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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