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샘물 공개입양 "김태희 강도사건이 계기였다"…도대체 무슨 말?

입력 2014-08-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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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샘물 공개입양 김태희 강도사건

(tvN 방송 캡처)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공개입양을 결정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남아프리가 공화국에서 겪은 강도사건으로 인해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샘물은 "김태희와 남아공에서 강도를 만난 후 귀국길에 올랐는데 흑인 여자아이가 내 주변에서 빙글빙글 돌더라. 그러다 눈이 마주치면 천사처럼 웃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도사건만 아니었다면 그 아이를 바로 안아 줬을 텐데 사람이 무섭더라. 그래도 그 아이는 계속 날 쳐다 보길래 손을 내밀었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목을 끌어안더라. 마치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이 같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만약 강도사건이 아니었다면 입양할 마음이 안 들었을 것 같다. 그 사건이 내겐 굉장히 큰 기억이다"며 "생명은 모두 소중하고 사랑받아야 마땅한 존재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샘물이 언급한 강도사건은 2005년 1월 발생한 것으로, 당시 김태희와 화보 촬영 차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을때 벌어진 일이다.

현지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저녁식사를 위해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가이드의 집을 방문했다. 이후 강도들이 가이드 집을 습격했고, 집주인인 현지 가이드를 폭행하거나 사람들을 화장실에 가둬놓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정샘물 공개입양 소식에 네티즌은 "정샘물 공개입양, 강도사건이 계기가 되다니" "정샘물 공개입양, 김태희와도 연관있군. 남아공 강도들 덕이네" "정샘물 공개입양, 만약 강도를 안 당했다면 공항에서 그 아이를 만나지 못했다는 말이겠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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