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본드, 26일 국내에 첫선…개인도 투자 가능

입력 2014-08-12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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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2000억원 발행

‘코코본드’가 오는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본드라 불리는 ‘조건부자본증권(Contingent Convertibles)’은 은행 자본비율이 일정 수준 밑으로 떨어지거나 특정 조건이 발생하면 원리금이 주식으로 전환되거나 상각(감액)되는 채권을 말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 당국은 최근 코코본드 발행을 추진 중인 JB금융지주에 개인투자자도 투자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신 발행사가 투자자에게 제출하는 자료에 투자위험에 대한 설명을 강화한다. 또 손실 발생 조건(상각 조건)도 단순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JB금융지주는 추진 중인 코코본드 발행일을 오는 26일로 확정, 앞선 19일에는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발행 규모는 2000억원이며, 만기는 오는 2044년까지 30년이다. 투자자에게 제시할 공모 금리는 5~6%대로 전망되며, 최종 발행 금리는 수요예측 후 확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JB금융지주가 발행하는 2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는 리테일(개인투자자) 판매도 가능해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저금리 시대에 수익을 늘릴 수 있는 투자상품이 등장하지만, 투자위험도 높아 직접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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