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 인근 주민, 인천시에 가동중단 요구 진정서

입력 2014-08-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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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인근 주민들이 공장 가동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인근 주민 2700여명은 공장 가동을 중단해달라며 12일 인천시에 진정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SK인천석유화학이 주민안전, 환경, 보건에 대한 아무런 대비책도 없는 상태에서 공장 준공 허가를 받고 본 가동에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 감사에서 나온 지적 사항에 대해 주민이 이해할만한 수준으로 개선·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준공 허가를 내 준 관계기관을 처벌할 때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지역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13일 서구청에서 SK인천석유화학 주변 지역 안전 대책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SK인천석유화학은 일부 주민 반대 여론에도 파라자일렌(PX) 공장을 증설하고 1개월여 시운전을 거친 뒤 지난달 24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시운전 기간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나프타가 공기 중에 유출되고 굴뚝에서 화염이 크게 일면서 주민의 불안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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