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나온 KT캐피탈, 대기업 2-3곳 ‘군침’

입력 2014-08-08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려운 캐피탈 시장에 그래도 선방"…10대그룹이 눈독 들이는 KT렌탈과 상반

KT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KT캐피탈에 대기업 2~3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가 KT캐피탈과 함께 매물로 내놓은 KT렌탈의 경우 매각 주간사 선정과 동시에 SK, 롯데 등 10대 그룹이 욕심을 내비치는 것에 반해, KT캐피탈은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초 황창규 KT회장이 비주력 사업 정리 차원에서 내놓은 KT캐피탈에 인수의사를 보인 곳이 비금융권 기업 2~3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KT렌탈에 비해 KT캐피탈이 M&A시장에서의 반응이 신통치 않은 것은 국내 대형 은행들은 이미 캐피탈업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국내 캐피탈 시장의 상황이 어렵다는 점도 한 이유로 작용하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현재 아주캐피탈, 산은캐피탈 등 5~6개에 달하는 캐피탈 회사들이 매물로 나와 있을 뿐 아니라, 해당 시장에 대한 정부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수익성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같은 상황들이 전체 시장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KT캐피탈 매각 작업 역시 더딜 수 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몇몇 대기업이 관심을 표한 것은 매각 작업에 대한 청신호라고 KT측은 보고 있다. KT캐피탈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기업 대출 부문 보다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자동차 할부 금융 부문에 더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KT그룹은 최근 우리투자증권을 KT캐피탈 매각자문사로 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재 캐피탈 업체에 관심을 보이는 수요자들을 조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전세 35% 줄었는데 세금 압박까지⋯더 빨라지는 '월세화'
  • "선풍기 틀고 자면 죽나요?" 폭염이 재조명한 엄마표 괴담 [해시태그]
  • 체감 38도 육박…수도권·충남·전라 폭염중대경보
  • 만지고 누르며 푼다…스트레스 잡는 '말랑이' [데이터클립]
  • 코스피, 외국인 1.4조 ‘사자’에 6600선 회복 눈앞…코스닥도 800선 탈환 가시권
  • D램·낸드 모두 세계 1위…삼성, AI 메모리 '풀라인업'으로 승부
  • 홈플러스, 2000억 긴급자금 유입됐다…13일 ‘영업 재개’
  • 태풍 '돌핀' 오키나와서 감속 모드…경로 꺾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019,000
    • +0.6%
    • 이더리움
    • 2,720,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307,100
    • +1.15%
    • 리플
    • 1,517
    • -1.11%
    • 솔라나
    • 105,500
    • -0.19%
    • 에이다
    • 270
    • -1.82%
    • 트론
    • 465
    • -0.21%
    • 스텔라루멘
    • 238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220
    • -0.22%
    • 체인링크
    • 11,600
    • -0.6%
    • 샌드박스
    • 59.66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