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IT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 연구한다

입력 2014-08-0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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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 개소

▲중앙대병원은 6일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를 개소, IT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본격 돌입한다. (중앙대병원)

스마트폰ㆍ인터넷ㆍ게임 등 정보기술(IT)이 인간의 실생활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중앙대병원측은 7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106관에 ‘인간-정보기술 임상연구소(Human-IT Research & Clinic Center)’를 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임상연구소는 기존에 임상 증상과 치료에 중점을 뒀던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를 산학 연구 중심으로 확장시켜 게임ㆍ스마트폰 등 IT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의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한다.

특히 앞서 2011년 6월에 개소한 ‘게임 과몰입 상담치료센터’와 함께 ‘병적 게임 과몰입’의 원인을 게임분석모형과 게임이용자 패널조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밝히고, 게임 과몰입 문제에 대한 실증적인 대처방안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아울러 서울대병원·건국대병원·아주대병원 등과 함께 IT기기 사용과 관련된 생활환경, 게임 이용형태 등을 추적해 게임 이용자의 패널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연구소를 통해 게임에 대한 인체학적인 상관관계를 중립적으로 연구하고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체계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상 연구소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후원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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