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기업소득 환류세로 배당 3조4000억원 확대 전망”

입력 2014-08-07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소득 환류 세제’ 신설에 따라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종목에서 최대 3조4000억원의 배당이 늘어날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대상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 중에서 환류 세제 도입으로 과세 대상에 들어가는 상장사들이 현금 배당성향을 20%가 되는 수준가지 배당을 확대하게 되면 예상되는 배당 확대 금액은 3조4161억원”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환류세 도입으로 추가 과세가 발생하는 상장사에는 설비투자(CAPEX)/순이익 비율이 60%가 안되면서 배당성향이 20%가 안되는 기업들이 뽑혔다”며 “이들이 과세를 피하려고 배당성향을 20%까지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경영활동이 단순히 과세를 피하기 위한 의도이고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CAPEX라고 한다면 이런 기업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환류세 도입으로 지난해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의 추가 과세액을 추산한 결과, 현대자동차(976억원)를 비롯 현대모비스(456억원), NAVER(358억원), 기아차(278억원), 하나금융지주(114억원) 등의 순이었다.

또 대신증권은 코스피200에서 고배당 편입 유망주로 코오롱과 무림P&P, SK텔레콤, KT&G, 동원F&B, 한전KPS, GS 등 7곳을 제시했다. 이들은 시장평균 배당성향과 시장평균 배당수익률의 120% 이상을 배당하면서 배당금이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종목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고배당 상장사는 197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는 코웨이와 한라비스테온공조, GKL, 동서, SK이노베이션, 두산중공업, 두산, 한샘, SK C&C, CJ, 대우인터내셔널, 파라다이스, 오뚜기, LG하우시스, 한세실업, 한일시멘트로 16곳에 불과했다. 이밖에 시총 3000억원 이상 상장사가 43곳이였고, 154곳은 시총 3000억원 이하의 중소형주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카카오’ 떼고 ‘라인’ 탄 카카오게임즈…이번엔 글로벌 영토 확장 통할까
  • 메리츠금융 “홈플러스 회생⋯ 김병주 MBK 회장 결단에 달렸다”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23,000
    • -0.17%
    • 이더리움
    • 2,63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300,900
    • +0.07%
    • 리플
    • 1,715
    • -1.1%
    • 솔라나
    • 111,700
    • +0.99%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7
    • +0.4%
    • 스텔라루멘
    • 321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830
    • +0.22%
    • 체인링크
    • 12,000
    • -0.25%
    • 샌드박스
    • 84.1
    • -3.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