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위안부 할머니와 9월 2차 면담할 듯

입력 2014-08-0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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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에 따르면 백악관은 다음 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다시 초청해 2차 면담을 할 계획이다.

2차 면담에는 백악관의 시민사회담당과 함께 외교안보라인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렛 애니스코프 백악관 대통령 부보좌관 겸 공공업무국장은 다음 달 위안부 할머니들과 후속 면담을 할 의지를 밝혔다. 애니스코프 국장은 지난달 30일 위안부 할머니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면담했다.

백악관에서 미국의 대외정책 담당자가 면담에 참석하면, 미국 정부가 위안부 문제를 여성인권 차원을 넘어 외교정책으로까지 범위를 넓히겠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지난달 백악관의 면담 바로 다음날 국무부가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났던 것을 고려하면 백악관의 내달 추가 면담이 국무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차 면담과 관련해 친한파인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민주·캘리포니아)과 한인 시민단체인 시민참여센터가 실무준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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