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中서 한국인 마약사범 2명 사형 집행… 1명 추가 집행될 듯

입력 2014-08-06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4년 이후 10년만에 한국인 수감자 형집행

중국에서 다량의 마약을 밀수해 판매한 혐의로 사형이 선고된 한국인 2명에 대해 6일 사형이 집행됐다. 중국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한국인 수감자가 실제 형집행이 이뤄진 것은 2004년 이후 10년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지린(吉林)성 바이산(白山)시 중급인민법원은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한국 조직에 마약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김모(53)씨와 백모(45)씨 등 한국인 2명에 대해 이날 형을 집행했다.

김씨는 2010년∼2011년 북한에서 중국으로 총 14차례에 걸쳐 필로폰 14.8kg을 밀수해 이 가운데 12.3kg을 백씨에게 판매한 혐의다. 백씨는 이를 수차례 한국 내 조직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2011년 4월 지린성에서 체포돼 이듬해인 2012년 12월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인 지린성 고급인민법원이 지난해 9월 이 판결을 확정했고 올해 3월 최고인민법원이 형 선고를 최종 승인했다.

중국 법원은 형 집행에 앞서 지난달 28일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에 이들에 대한 사형집행일을 사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이들에 대한 사형 선고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사형 집행은 면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중국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사형이 집행된 2명 외에도 마약 밀수와 판매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한국인 장모(56)씨에 대한 형 집행도 빠르면 이번 주 중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중국에서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 11.9kg을 밀수·판매한 혐의로 체포돼 2012년 칭다오(靑島)시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며 지난해 6월 2심에서 원심이 확정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동發 리스크에 코스피 5.96%↓⋯서킷브레이커 속 개인이 4조원 방어
  • 기름길 막히고 가스 공급도 흔들…아시아 에너지 시장 긴장 [K-경제, 복합 쇼크의 역습]
  • "또 경우의 수" WBC 8강 진출 위기, 한국 야구 어쩌다가…
  • '17곡 정규' 들고 온 우즈⋯요즘 K팝에선 왜 드물까 [엔터로그]
  • 중동 위기 고조에…'최고 가격제' 이번주 내 시행…유류세 인하폭 확대도 검토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신상공개…20세 김소영 머그샷
  •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 S(스태그플레이션)공포 현실화하나
  • "월급만으로는 노후 대비 불가능"…대안은?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09,000
    • +0.5%
    • 이더리움
    • 2,964,000
    • +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0.45%
    • 리플
    • 2,003
    • -0.55%
    • 솔라나
    • 124,100
    • +0.98%
    • 에이다
    • 379
    • +0.8%
    • 트론
    • 426
    • +0.47%
    • 스텔라루멘
    • 222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690
    • -3.05%
    • 체인링크
    • 13,010
    • +1.25%
    • 샌드박스
    • 119
    • +1.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