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공포에 대형마트, 아프리카 수산물 판매 중단

입력 2014-08-05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마트 판매중단, 홈플러스 취급 보류 검토 중

서아프리카에서 번지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서아프리카산 수산물의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가 출현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지난해 들여온 수산물의 양은 8400여톤(1600만 달러어치)에 달한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기니에서는 민어와 넙치, 새우, 긴가이석태(침조기) 등이며, 시에라리온에서는 민어, 넙치 등을 수입했다.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수입한 수산물 대부분은 대형마트나 도소매 업체 등에 유통됐다.

서아프리카를 포함한 아프리카산 수산물은 부산항을 통해 국내 들어오며, 가자미, 문어, 조기 등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올 9월 추석상에 올려질 민어와 조기 등은 기니와 시에라이온산이 80%를 차지한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지자 대형마트는 수산물 판매 중단을 검토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일부터 기니산 침조기를 들여오지 않고 있다. 롯데마트는 기니산 침조기는 전체 수산물 판매량 중 0.1%지만, 소비자 우려를 없애기 위해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현재 판매 중인 기니산 냉동 침조기 취급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네갈산 냉동 갈치와 모리타니아산 냉동 문어, 기니산 냉동 침조기와 냉동 가자미를 판매 중인 이마트는 “수입 및 원양 수산물의 경우 세관 검역 절차를 거친 상품만 판매한다”고 안전을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식당 매출 5년새 41% 늘었지만…식재료비·인건비에 수익은 줄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213,000
    • +0.37%
    • 이더리움
    • 3,044,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38%
    • 리플
    • 2,027
    • -0.1%
    • 솔라나
    • 125,200
    • -0.79%
    • 에이다
    • 373
    • -0.53%
    • 트론
    • 478
    • +1.06%
    • 스텔라루멘
    • 257
    • +1.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60
    • +1.36%
    • 체인링크
    • 12,930
    • -0.61%
    • 샌드박스
    • 1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