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330억원대 日 태양광 사업 수주

입력 2014-08-04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쿠시마 골프장 부지에 9월 공사 착수, 내년 하반기 가동

포스코ICT가 330억원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턴키로 수주했다.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일본 에너지 분야 전문 금융투자사인 NRE(Nippon Renewable Energy)로부터 13㎿급 규모 태양광 발전과 변전소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330억원이며, 컨소시엄은 우암코퍼레이션 등과 함께 구성했다. 사업은 후쿠시마 지역 골프장 부지에 오는 9월 공사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완공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포스코ICT 컨소시엄이 구축한 154㎸변전소를 거쳐 일본 동북전력회사 등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포스코ICT는 인버터·태양광·변압기·개폐장치 등 핵심 장치를 포함한 사업 총괄을 맡고, 우암코퍼레이션은 설계·감리와 공사 일부를 담당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우암코퍼레이션 등과 일본의 태양광 발전소와 변전소를 수주했다”면서 “포스코ICT는 그간 해당 영역에서 꾸준한 노력을 해왔고, 이번 수주 역시 그러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태양광 시장은 주택용 비중이 80% 수준으로 국내업체가 일본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2012년 일본 마루베니와 500㎿ 모듈을 공급했으며 지난해 한화솔라원·한화큐셀·LG전자·LS산전 등이 일본시장에서 수주한 규모만 1GW에 달한다.

한편 포스코 IC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시와 함께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과 단지 내 태양광 발전소 구축산업에 참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44,000
    • +1.24%
    • 이더리움
    • 4,570,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89%
    • 리플
    • 3,038
    • -0.75%
    • 솔라나
    • 199,100
    • +0.15%
    • 에이다
    • 623
    • -0.64%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70
    • +2%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