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동양건설산업, M&A 재추진

입력 2014-08-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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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이 매각을 재추진한다.

3일 동양건설산업은 4일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인수 방식이다.

삼일회계법인이 매각자문을 맡아 오는 22일까지 인수의향서(비밀유지확약서)를 받을 예정이고 28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며 29일 입찰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인수의향서를 받기 전까지는 희망업체를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이번 입찰은 정부 정책도 발표돼 인수의향 업체의 기대감이 높고 인수가가 지난번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참여 업체들이 예전보다 더 적극적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69년 설립돼 45년의 역사를 가진 동양건설산업은 아파트 브랜드 ‘파라곤(Paragon)’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지난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매출액 1조원까지 달성했지만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에 발목이 잡혀 2011년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에도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M&A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납입하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도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자를 찾아 나섰으나 입찰을 신청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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