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아르헨티나 디폴트, 국내 금융시장 영향 미미”

입력 2014-08-03 1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은 3일 아르헨티나 디폴트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에 대한 국내 금융사의 외화 익스포져 잔액은 올 3월말 기준 800만 달러다. 이는 전체 외화 익스포져(1010억 달러)의 0.008%에 불과한 수준이다.

브라질 등 남미 지역에 대한 외화 익스포져도 총 20억6000만 달러(전체의 2%)였고 러시아에 대한 외화 익스포져는 13억6000만 달러(1.3%), 우크라이나는 2억6000만 달러(0.3%)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금융시장은 아르헨티나 디폴트 보도 이후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하는 등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1일 외화자금시장 동향 등을 긴급 모니터링한 결과, 국내은행들의 만기 차입금 차환(roll-over)은 원활히 이뤄지고 조달금리 수준도 큰 변동이 없는 등 외화자금시장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다”며 “지난 6월말 기준 외화유동성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서도 모든 국내은행들이 테스트를 통과하고 충분한 외화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오는 4일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상황을 중점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금융사의 외화유동성 상황 및 관련지표를 밀착 점검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국내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 기재부, 금융위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신속히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국내 증시 최초로 시총 1500조 돌파…‘26만전자’ 시대 도래
  • 47거래일 만에 6천피서 7천피…코스피, 세계 1위 ‘초고속 랠리’[7000피 시대 개장]
  • 지방 선거 앞두고 주가 오를까⋯200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선거 전후 코스피
  • AI발 전력난 우려에 전력株 '급속충전'…전력 ETF 한 달 새 79%↑
  • 팹 늘리는 삼성·SK하이닉스…韓 소부장 낙수효과는? [기술 속국 탈출기①]
  • 서울 아파트 1채값에 4.4채…규제에도 못 뜨는 연립
  • 쿠팡Inc, 1분기 3545억 영업손실⋯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종합]
  • 첨단바이오 ‘재생의료’ 시장 뜬다…국내 바이오텍 성과 속속
  • 오늘의 상승종목

  • 05.06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47,000
    • +0.09%
    • 이더리움
    • 3,479,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3.04%
    • 리플
    • 2,080
    • +0.19%
    • 솔라나
    • 127,500
    • +1.76%
    • 에이다
    • 385
    • +3.22%
    • 트론
    • 506
    • +0.2%
    • 스텔라루멘
    • 236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100
    • +1.26%
    • 체인링크
    • 14,390
    • +2.42%
    • 샌드박스
    • 111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