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리비아 내 건설 근로자 안전 대책 마련

입력 2014-07-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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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비상 대책반 운영

국토교통부는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를 인접국으로 철수·대피시키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리비아는 5월 동부 벵가지에서 퇴역장성이 이끄는 ‘리비아 국민군(LNA)’과 ‘이슬람 성향 테러단체(AAS)’및 ‘지역(부족)별 민병대 간’ 교전으로 대부분의 공항이 폐쇄됐다.

특히 수도인 트리폴리와 동부 주요 도시인 벵가지 등에서 교전이 격화되는 등 치안상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기업별로 외교부, 국토부와 협의해 세부 대피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로 철수할 계획이다.

트리폴리 등 서부지역 근로자들은 육로를 통해 인접국 또는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인근도시로 이동한 후 항공 및 해상을 통해 제3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동부지역 근로자들도 육로로 인접국 및 해상으로 철수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건설 근로자의 철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외교부 주관으로 우리 국민 철수지원을 위한 관계부처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가동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해외건설현장 위기사태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외교부 등 유관기관과 협조 유지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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