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페페 악수 거부 내막 알고보니..."예전에 페페가 나보고 원숭이라고 놀렸다고"

입력 2014-07-30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타, 페페

▲사진=유튜브 동영상 캡처

AS로마의 미드필더 세이두 케이타가 레알 마드리드의 페페의 악수를 거부한 내막에 세계 축구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오전(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AS 로마는 미국 댈라스 코튼보울 스타디움에서 2014 기네스컵(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A조 경기를 치렀다.

경기에 앞서 로마 선수들은 레알 선수들과 일제히 악수를 하며 지나갔고, 이 과정에서 케이타는 페페와의 악수 차례가 오자 건너 뛰었다.

이 장면이 화면에 잡히자 않았지만 이것이 발단이 돼 경기장은 물통이 오가고 몸싸움이 일어나기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치달았다고 알려졌다.

축구팬들은 케이타가 페페와의 악수를 거부한데 대해 수긍하는 분위기다. 페페가 2011년 엘 클라시코(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더비 경기)에서 양팀이 몸싸움을 벌일 당시 케이타에게 "원숭이"라고 막말을 했기 때문.

열혈 축구팬들은 페페가 케이타에게 원숭이라고 놀린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 모든 것이 경기 전 상대방의 심리를 혼란시켜 경기를 방해하기 위한 고도의 심리전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접전 끝에 AS 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1대0으로 이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00,000
    • +4.79%
    • 이더리움
    • 5,000,000
    • +16.47%
    • 비트코인 캐시
    • 711,000
    • +6.6%
    • 리플
    • 737
    • +3.8%
    • 솔라나
    • 248,300
    • +0.81%
    • 에이다
    • 686
    • +5.86%
    • 이오스
    • 1,182
    • +7.55%
    • 트론
    • 170
    • +1.19%
    • 스텔라루멘
    • 154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00
    • +6.03%
    • 체인링크
    • 23,100
    • +0.3%
    • 샌드박스
    • 636
    • +5.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