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서창2지구 공동주택용지 대행개발로 공급

입력 2014-07-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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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5월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취소돼 민간 매각용으로 전환된 인천서창(2)지구 중소형 공동주택용지 4블록을 대행개발 현물토지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LH는 인천서창2지구 신천IC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키로 하고 공사비 대신 지급할 현물토지로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용지 1필지와 상업용지 4필지를 선정해 지난 22일 사업자 선정 입찰 공고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사업 대상은 인천서창2지구와 제2경인고속도로 신천IC를 연결하는 총 연장 2.46km의 도로 개설공사로 설계금액이 284억원이고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참가신청은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자 토목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 등록업자로서 공고일 현재 토목 시공능력평가액이 330억원 이상인 업체가 가능하다. 1순위 공동주택지 4블록, 2순위 일반상업용지 4필지, 3순위 일반상업용지 3필지 등 순위별로 입찰을 진행하는데 우선 순위에서 예정가격 대비 88% 이하로 입찰한 업체 중 최저가로 입찰한 곳이 낙찰받게 된다.

다음 달 21일에 입찰을 진행하고 낙찰자를 결정하며 28일 대행개발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9월5일에는 도급공사 계약과 현물지급 대상토지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하면 관악구 신림동(서울대), 구로구·금천구(가산디지털단지), 강남권 등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2012년 개통된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방산-하중간)를 통해 남동공단, 인천논현, 부천 등 접근이 손쉬우며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와 연결돼 시흥, 평촌, 산본, 판교, 분당으로의 이동 또한 용이하다. 특히 대행개발이 예정된 신천IC 연결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한 서울, 수도권 진·출입은 한층 더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서창2지구 내 전체 공동주택용지 15필지 중 LH 자체건설 대상인 12필지를 제외한 4·9·10블록 3필지가 민간참여 대상토지로서 9블록은 지난 6월 호반건설에 매각됐고 10블록은 민간·공공 공동주택사업토지로 이달 중 사업자 선정 공고가 예정됐다. 또한 나머지 4블록이 이번에 현물토지로 선정됐다.

박연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인천서창2지구는 지난해말 사업지구가 준공돼 대행개발 사업시행자가 현물로 4블럭 공동주택용지를 받게 될 경우 토지대금 완납을 전제로 바로 분양에 나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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