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맞아? 8월 입주 물량 전국 32곳 2만6000가구

입력 2014-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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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8442가구·지방 1만7752가구…서울>경남>세종 순

부동산업계 비수기인 여름이지만 다음 달 전국 입주물량은 2만6000가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8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32곳 총 2만6194가구다.

이는 7월 총 1만7826가구에 비해 8368가구 증가한 물량이다. 지난해 8월 8818가구와 비교하면 1만7376가구 늘었다.

▲자료: 부동산써브

수도권은 10곳 총 8442가구가 입주한다. 서울 3곳 4703가구, 경기 6곳 3007가구, 인천 1곳 732가구다. 7월 수도권 입주물량인 2300가구에 비해서는 6142가구나 늘었다. 입주 단지수도 7월 5곳에서 2배 증가했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는 답십리16구역을 재개발한 답십리래미안위브가 내달 31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40㎡ 총 2652가구의 대단지다.

경기 수원시 금곡동과 호매실동에서는 B-1블록과 A-6블록이 같은달 28일부터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 B-1블록은 전용면적 74~84㎡ 총 660가구, A-6블록은 전용면적 59㎡ 총 1050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방은 22곳 1만7752가 입주한다. 경남이 7곳 441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세종 3곳 3860가구 △전북 2곳 2795가구 △부산 3곳 2235가구 △강원 2곳 1380가구 △대전 1곳 1236가구 △대구 1곳 774가구 △충남 1곳 436가구 △경북 1곳 417가구 △전남 1곳 204가구다. 7월 입주 1만5526가구에 비해 2226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서는 다대롯데캐슬블루가 8월 14일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 종촌동에서는 세종엠코타운이 같은달 31일부터 입주할 계획이며 같은날 대전 서구 도안동에서는 계룡리슈빌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8월은 전세시장도 비수기인데다 입주물량까지 증가해 전세가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8~12월에 약 1만2000가구의 입주 물량이 남아 있는 세종시는 당분간 전세가격이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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