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영국계 투자사, 우리산업 ‘주가 상승’에 베팅(?)

입력 2014-07-25 08:20 수정 2014-07-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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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7-25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지분 6.22% 보유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 지분 6.22% 보유]

우리산업이 영국계 투자회사인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향후 주가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중국 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구매세 철폐에 따른 수혜 기대감 속에서 이 회사 주가는 최근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탠다드 라이프 인베스트먼트는 우리산업 지분 6.22%(97만3626주)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사 측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우리산업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스탠다드 라이프는 지난 15일 우리산업 주식 76만2884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투자사 측은 “이는 같은 날 모두 취득한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수회에 걸쳐 취득한 주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평균 취득 단가는 기재가 생략돼 있어 알 수 없다.

이어 다음 날인 16일에 21만742주를 주당 1만6188원에 장내 매수하면서 우리산업 지분 5% 이상을 보유하게 돼 보고의무가 발생했다. 스탠다드 라이프가 이번 우리산업 지분 매입에 들인 금액은 34억원이 조금 넘는다.

향후 주가 상승 기대감에 스탠다드 라이프가 우리산업 지분을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달 보고서를 내고 우리산업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3426억원, 영업이익은 225억원, 지배순이익은 1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8%, 25%, 29% 증가할 것”이라며 “연비개선 제품과 전장부품의 국산화 그리고 전기차용 제품 등 신규 매출 비중이 총 매출액 대비 30% 수준까지 증가하면서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최근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구매세를 철폐하고 3년 안에 관급차량 30% 이상을 의무적으로 친환경 자동차로 구입하도록 했다는 소식에 우리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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