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중복ㆍ말복 맞이 여름 보양식, 육류보다 해산물”

입력 2014-07-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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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마켓)

중복ㆍ말복을 앞두고 몸보신용 해산물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는 집계가 나왔다.

G마켓은 최근 한 달 동안 해산물 및 생선 판매가 품목별로 최대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복은 93%, 낙지ㆍ주꾸미는 71%, 굴은 54%가 각각 전년 대비 늘었다. 특히 전복은 G마켓 수산물 베스트셀러에 관련 상품이 대거 포함됐다.

생선 중에는 우럭과 광어 판매가 전년 대비 148% 증가했다. 우럭은 황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 기능 향상과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생선이다. 도루묵 및 냉동미꾸라지 판매량도 158% 급증했다.

휴가 음식으로도 해산물이 인기다. 최근 한 달 동안 캠핑장 등에서 구워 먹기 좋은 조개ㆍ바지락 판매가 61% 증가했으며 새우 판매도 15% 늘었다. 구이로 먹기 좋은 생선인 연어ㆍ메로 판매 역시 11% 증가했다.

반면 소고기ㆍ돼지고기ㆍ오리고기 등 육류 판매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산 삼겹살 판매는 11% 감소했으며 목심과 앞다리살도 각각 25%, 3% 줄었다. 한우도 전년 대비 판매가 41% 증가한 갈비를 제외하고 등심ㆍ사골ㆍ우족ㆍ우둔ㆍ설도 등 판매가 모두 소폭 감소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각각 19%, 13% 증가했다.

2~3년 전부터 인기 보양식으로 급부상한 오리고기도 올해는 판매량이 줄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 등으로 가격이 급등한 오리고기 판매는 전년 대비 30% 가량 급감했다. 생닭 및 볶음탕용 닭고기 판매는 9% 증가하는 데 그쳤다.

G마켓 박영근 신선식품팀장은 “올해는 가격 인상 이슈가 있었던 육류 대신 해산물이 여름철 몸보신 및 휴가지 음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산소포장 등 신선도 유지를 위한 포장기술 발달과 함께 더욱 빨라진 배송서비스도 온라인 주문을 통한 해산물 수요를 늘리는 데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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