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민경제 어려움 실감… 대기업, 각종 혜택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입력 2014-07-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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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시절 대기업 현금비축 많이 늘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1동 관리사무소에서 7·30보궐선거 대전 대덕 정용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대기업은 현재 내수 경기가 워낙 어려우므로 이런 혜택을 본 데 대한 보답으로 여러 가지 임금 인상이나 배당 확대 등의 인센티브로 보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대전 산업단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내수경기가 굉장히 좋지 않고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운 것을 우리도 실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내수 경기 확장을 위해 재정 확대 정책과 금리 인하 정책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경제의 16~17%를 차지하는 건설경기와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확대 정책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를 25%에서 22%로 감세 조치를 했다”면서 “또 R&D 공제 등 각종 인센티브로 삼성전자의 경우 유효세율이 실질적 15% 정도 법인세를 내서 결과적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대기업들의 현금 비축이 많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정부를 향해서도 “수출로 버텨오던 우리 경제가 강대국의 화폐 전쟁으로 원화 강세가 계속돼 수출 경쟁력이 악화되고, 국가 대표급 기업들도 휘청거려 걱정된다”며 “통화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비판을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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