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심재철 위원장 자격 없어… 사퇴 요구”

입력 2014-07-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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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본회의 꼭 열어야 하지 않겠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해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 입장 표명하신 심재철 위원장은 자격이 없으신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세월호특별법’ 반대 입장 표명 논란과 관련, “중립적 위치여야 하는데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지 못할 뿐 아니라 유가족분들이 위원장직 사퇴를 요구하시고 있다”며 사퇴를 요청하고 나섰다.

박 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신 심재철 위원장은 자격이 없으신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조특위 초반에도 심재철 위원장 거취문제 거론이 됐지만 그때는 새정치연합이 인사문제까지 말씀드릴 생각이 없었고 유가족들게 대변을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내일 모레 글피면 세월호 참사 100일이 된다. 100일이 되도록 세월호 특별법이 멈춰있고 누구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새로운 제안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고, 24일 본회의 꼭 열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바쁘시지만 여러 현안, 특히 세월호 특별법이 막혀있는 것 같은데 말씀 나누고 하겠다”면서 “박영선 대표님 얼굴이 평상시 얼굴이 아니라 걱정이 된다”고 언급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모두발언 이후 자리를 옮겨 세월호 특별법과 심재철 위원장의 사퇴 등의 현안을 놓고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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