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부크 미사일 사용 추정… 어떤 무기인지 보니

입력 2014-07-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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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미사일은 부크 미사일… 어떤 특징있나 보니

(AP뉴시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추락에 사용된 것으로 지목된 ‘부크(Buk)’ 미사일은 러시아가 냉전기 서방의 순항미사일과 고고도 전폭기 요격용으로 개발된 무기다.

사거리가 3∼4km에 불과한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과는 달리 부크 미사일은 140km의 거리 안에서 최대 2만5000m 고도의 비행물체를 요격할 수 있는 중고도급이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1만m 상공에서 피격됐다.

미국 정보당국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고 있지만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부크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추락 장소는 러시아 국경에서 60km 떨어진 곳으로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 러시아계 반군이 접전이 일어나던 곳이다. 양측은 상대방이 쏜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주장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기종인 MH17편은 이날 낮 12시 15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고 있었다. 여객기는 이날 오후 5시 25분께 러시아 영공에 진입할 예정이었으나 국경에서 약 60km 떨어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속한 도시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너무 놀랍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안타깝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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