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여객기 항공사 "추락 시각 0시 30분, 승객 280명 승무원 15명" 공식 발표

입력 2014-07-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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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추락한 지점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유튜브 캡처
△말레이시아 여객기, 말레이시아 여객기 추락,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항공사가 여객기 추락 시간과 탑승 인원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항공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MH17과의 마지막 교신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지점”이라며 “교신이 끊긴 후 우크라이나 ATC로부터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교신이 끊긴 시간은 0시 30분으로 확인 됐다. 탑승 인원에 대해서는 “승객 280명과 승무원 1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러시아 민영통신 인테르팍스는 승객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여객기가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중이었다. 현재 인테르팍스 통신은 사고기에 승객 295명이 탔다고 전한 반면 이타르타스 통신은 285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하는 등 한때 탑승객 숫자가 엇갈리기도 했다.

이타르 통신은 또 “사고로 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현재 사고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확인 중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AP통신은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미사일 맞고 추락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추락한 우크라이나 동부는 친 러시아 무장 세력과 정부군의 유혈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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