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연중 최고가 마감…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4-07-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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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개월여만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다 2기 경제팀의 내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까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42포인트(0.37%) 오른 2020.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고치인 2017.17(5월 23일)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2020선에서 장을 시작했다. 장 내내 2020선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중 한때 2025.41까지 올라 5월 22일에 기록한 장중 고점(2022.59)도 갈아치웠다.

외국인이 226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02억원, 1180억원 순매도 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 1098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 총 1077억 순매수를 나타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2.21%), 증권(1.78%), 화학(1.05%)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철강금속, 전기전자,제조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업종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건설, 서비스, 보험 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68% 오른 133만원을 나타냈으며 SK하이닉스(0.98%), 포스코(1.99%) 등도 올랐다. 이에 반해 NAVER,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중국시장 성장 기대감에 한국화장품과 한국화장품제조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현대시멘트도 실적개선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종목 4개를 비롯해 467개 종목이 상승했고 85개 종목이 보합세를 보였다. 하한가 종목은 없고 324개 종목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00원(0.29%) 오른 1029.1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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