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가전 매각 추진에 LG생활건강 놀란 이유는?

입력 2014-07-17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표기 오류에 따른 ‘해프닝’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 부문 매각 추진 소식에 LG생활건강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 궁금증을 자아낸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GE 경영진은 소비자 사업부 가전 부문 인수자를 적극적으로 물색 중이다. 앞서 GE는 지난 2008년 냉장고와 에어컨,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가전사업부를 처분하려다 포기한 바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GE 가전 인수 예상 후보를 함께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가전과 전혀 상관없는 LG생활건강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러한 ‘의외의 등장’은 LG전자를 잘못 표기한 WSJ의 오보였고, 일부 국내 언론이 이를 그대로 옮기면서 벌어진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오기에 의한 잘못된 첫 보도를 다른 언론매체가 그대로 받아적으면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LG생건은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사업 등이 주력인 업체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유력 인수자로 중국의 하이얼과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가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삼성전자, LG전자가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인수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와 LG전자 측은 모두 “현실성 없는 얘기”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표이사
이정애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76,000
    • -0.87%
    • 이더리움
    • 5,002,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846,500
    • -1.97%
    • 리플
    • 3,077
    • -2.99%
    • 솔라나
    • 203,300
    • -3.88%
    • 에이다
    • 690
    • -2.54%
    • 트론
    • 412
    • -1.2%
    • 스텔라루멘
    • 37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0.92%
    • 체인링크
    • 21,250
    • -2.57%
    • 샌드박스
    • 216
    • -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