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포르투갈 악재에 전반적 하락…닛케이 0.34%↓

입력 2014-07-11 16: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중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포르투갈 대기업의 단기 채무 상환 실패에 유럽 금융권 불안이 재고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1만5164.04에, 토픽스지수는 0.32% 내린 1255.19로 마감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2% 하락한 9495.8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42% 오른 2046.96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0.48% 상승한 3285.27을,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82% 떨어진 2만5163.58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3176.13으로 0.27%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포르투갈 2위 은행 방코에스피리토산토(BES)의 지주회사인 거대 복합기업 에스피리토산토인터내셔널(ESI)의 스위스 자회사인 BPES가 이번 주 초 고객들에게 단기 이표채를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전해졌다.

이 여파로 전날 BES 주가가 장중 17% 이상 폭락한 끝에 거래가 중단됐고 유럽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일본증시 토픽스지수는 포르투갈 불안에 따른 엔화 강세에 닷새째 하락했다. 해외시장 매출 비중이 84%에 이르는 혼다가 1.6% 하락했다. 아시아 최대 의류 소매업체 패스트리테일링은 순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1.9% 빠졌다.

중국증시는 지방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산둥성 지난시가 주택 구매 제한조치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1.4%, 경쟁사인 폴리부동산그룹이 2.6% 각각 뛰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20,000
    • -1.96%
    • 이더리움
    • 4,550,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0.53%
    • 리플
    • 3,055
    • -1.39%
    • 솔라나
    • 199,500
    • -2.92%
    • 에이다
    • 622
    • -4.45%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58%
    • 체인링크
    • 20,440
    • -3.13%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