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너구리 피해 더 늘어날 수도… 사상자 예방에 총력

입력 2014-07-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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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너구리 피해 더 늘어날 수도… 사상자 예방에 총력

( 사진=연합뉴스)

일본이 제8호 태풍 너구리 피해로 수십명의 사상자가 확인됐다.

10일 일본 구조당국에 따르면 태풍 너구리가 덮친 오키나와에는 강풍과 함께 4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거나 산사태,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바다에서 어부 2명이 숨졌으며 다친 사람은 오키나와에서만 30명이 넘었다. 또한 항공편, 배편이 끊기고 정전으로 휴대전화 불통사태까지 발생했다.

재난 구조 전문가들은 너구리는 일본 열도를 관통할 예정이라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일본 재난 대응 당국이 사상자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이 오키나와를 덮치면서 미군은 항공기 61대를 아예 괌으로 이동시켰고 유엔은 일본의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너구리는 10일 오후 3시 일본 나고야 서남쪽 약 440km 부근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1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나고야 동쪽 60km 부근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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