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논문표절 논란 일부 과장… 당시 학계문화 고려해 달라”

입력 2014-07-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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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사진=연합뉴스)
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9일 논문표절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일부 과장된 부분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저는 평생 교육학자이자 교육자로 살아오면서 오로지 교육 하나만을 바라보고 살아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논문 등 신상에 관한 의혹들을 지켜보면서 제 자신을 좀 더 다스리지 못햇던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 개조가 요구되는 이 시점에서 저로 인해 국민 여러분과 위원님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김 후보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된 제자논문의 학술지 게재, 연구비 수령, 연구실적 부풀리기 등 의혹에 관한 사항은 당시 학계의 문화나 분위기 등을 충분히 감안해서 판단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장관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지면 이번 일을 큰 본보기로 삼아서 더 큰 책무감과 사명감으로 국가와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또 향후 교육정책의 방향으로 △공교육 정상화 △고른 교육기회 제공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고등교육 경쟁력 제고와 능력중심사회의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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