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분양시장 주도했던 동탄2신도시, 하반기는?

입력 2014-07-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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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동탄2신도시가 분양시장 주도해 이목 집중

상반기의 수도권 분양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동탄2신도시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분양물량은 전국 14만1584가구로 작년 상반기(10만1914가구) 대비 약 39%가량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은 6만278가구로 2013년 상반기(4만703가구)에 비해 물량이 증가했다. 경기에서는 총 3만8513가구가 공급돼 수도권 전체 물량의 약 64%를 차지했다.

청약경쟁률을 보면,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4.63대1로 작년 상반기(2.69대1)보다 크게 상승했다. 전국 청약경쟁률의 상승은 대구(16.21대1), 전북(12.41대1), 부산(8.65대1) 등 지방 청약 단지들이 청약 불패를 이뤘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은 1.48대1의 경쟁률로 전년동기 대비(3.64대1) 낮아졌다.

그러나 수도권 중 서울 강남권, 위례, 동탄2신도시 등에 공급된 단지들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수도권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분양시장을 주도해 이목이 집중됐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5월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된 전국 아파트 28곳 중 수도권은 경기 동탄2신도시의 2곳 뿐이었다.

2014년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약 12% 정도 증가한 15만9257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수도권은 총 8만95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시흥 은계지구(5651가구), 동탄2신도시(2871가구), 송도국제도시(2590가구), 위례신도시(2374가구) 등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특히 ‘동탄2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신안인스빌 리베라 2차’,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3.0’,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등의 연이은 성공적인 분양으로, 상반기에 동탄불패의 신화를 썼던 동탄2신도시가 하반기에도 수도권 분양시장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지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2신도시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KTX/GTX 동탄역 개통, 각종 개발호재에 의한 미래 비전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반도건설의 동탄2 반도유보라4차와 A64블록에 금강펜테리움2차 908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내년 상반기에도 A19블록에 금강펜테리움3차 252세대를 분양할 예정에 있어 동탄의 새로운 핫브랜드로서 동탄2신도시의 분양열기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분양시장이 불안정해 지역 개발이 빠르거나 웃돈이 형성되는 지역으로 청약자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견해를 전했다. 이어 상반기 인기를 끌었던 지역이 하반기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금강펜테리움 분양문의 1899-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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