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 복귀전 솔로포 신고에 네티즌 “감동의 복귀포” 환영

입력 2014-07-08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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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52일만에 1군에 복귀한 최정(SK 와이번스)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최정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정은 팀이 9-3으로 앞선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김사율을 상대로 3구 째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올 시즌 4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최정의 시즌 타율은 0.259다.

최정은 지난 5월 17일 허리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최정은 허리 부상에 이어 목 통증도 호소해 팬들로부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정은 두 달에 가까운 재활 기간을 거쳐 지난달 말부터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타격 감각을 익혀왔다.

한편, 이날 SK는 선발투수 김광현의 뛰어난 위기관리와 6회 5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10-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5연패의 사슬을 끊어내게 됐다.

최정의 솔로포 소식에 네티즌은 “최정은 최정이네”, “최정 선수, 혹시 회복이 덜 됐을까 걱정했는데, 감동의 복귀포 속 시원하네요”, “짜짝~짜 짝짝! 최~ 정 홈런!”, “최정 선수, 복귀 축하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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