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데코네티션 225억원에 매각

입력 2014-07-0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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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 집중 위해 매각..."잘사고 잘파는 M&A 성공원리에 충실"

이랜드월드는 4일 (주)데코네티션의 보통주 지분 75.93%와 우선주 지분 100%를 JP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총 225억원이며 본 계약 체결 이후 세부 절차가 완료되는 8월말 쯤 거래가 종결된다.

이랜드는 그룹의 패션사업을 SPA 위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패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JP컨소시엄 측이 데코니티션에 관심을 보여와 매각 절차가 진행되었고 이랜드는 전략적인 의사 판단을, 인수자는 실리적 판단에서 서로 윈윈하는 거래가 성사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랜드그룹은 2008년 홈에버 매각과 2011년 킴스클럽마트 매각 등 선제적이고 과감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이는 M&A를 성장 전략으로 활용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같이 '잘사고 잘파는' M&A 성공원리를 충실히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009년 국내 최초 SPA브랜드 '스파오' 론칭을 시작으로 미쏘, 슈펜 등 10여개 SPA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일본과 중국에 스파오와 미쏘를 론칭하는 등 SPA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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