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시진핑 서울대 강연 특별 초청

입력 2014-07-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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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초청 특강에 참석해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친분을 재확인했다.

4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시 주석의 서울대 강연에 특별 초청됐다. 이 부회장은 시 주석이 강연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오연찬 서울대 총장 등 10여명과의 티타임에 참석해 담화를 나눴다. 업계는 서울대가 이 부회장의 모교인데다 시 주석과의 오랜 인연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2010년 2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당시 부주석이던 시 주석을 면담했고 그해 8월에도 만났다. 지난해 4월엔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매년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 포럼인 ‘보아오 포럼’의 이사로 선임돼 포럼 이사들과 함께 시 주석의 초청을 받았다. 시 주석은 2005년 저장(浙江)성 당서기 시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2007년에는 중국 쑤저우(蘇州) 소재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한국 경제인과 만남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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