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KB금융 징계,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

입력 2014-07-03 07: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3일 제개되는 KB금융그룹의 제재심의위원회와 관련해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과 조찬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이 임영록 KB금융 회장의 중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원회의 유권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제동을 걸고 나선데 대해 “제동이라기보다 감사가 진행 중이다. 그에 따라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와 관련 문제 논의에 대해서는 “법령해석은 금융위의 몫”이라며 “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이 지나치게 많은 안건을 올려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대해서는 “무리수보다는 관행에 따라 실무선에서 조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오후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을 비롯한 금융권 인사 200여명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제재 심의를 재개한다. 그러나 감사원이 임 회장의 중징계 사유인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금융위의 유권해석에 문제가 있다며 이례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선 터라 KB금융에 대한 제재 확정은 이번 달을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97,000
    • -0.54%
    • 이더리움
    • 4,410,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74,500
    • +3.74%
    • 리플
    • 2,785
    • -1.76%
    • 솔라나
    • 187,000
    • -0.53%
    • 에이다
    • 548
    • -1.62%
    • 트론
    • 414
    • -0.48%
    • 스텔라루멘
    • 324
    • +0.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50
    • +0.34%
    • 체인링크
    • 18,520
    • -1.96%
    • 샌드박스
    • 172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