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주식 매각한 SK C&C, 어떤 회사?

입력 2014-06-3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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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 C&C의 주식을 대만 훙하이(鴻海)그룹에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SK C&C가 어떤 회사인지도 관심을 모은다.

1991년 설립된 SK C&C는 종합 IT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IT 보안서비스, 중고차 매매 및 기타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자산규모 5조198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2조3017억원, 영업이익 2252억원, 순이익 18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SK C&C는 SK그룹 지배구조의 최상위에 위치하고 있다. SK의 지분 31.82%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최태원 회장→SK C&C→SK’로 지배구조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의 SK 지분은 0.02%에 불과하지만, SK C&C는 최 회장이 33.10%로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그 영향력은 그룹 전체에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 회장은 SK C&C로부터 매년 400억원 가량의 배당금과 상근이사 재직으로서 받는 임원연봉 등 대략 500억원 가량의 현금을 지급받고 있다. 이에 SK C&C가 최 회장의 현금 창출 금고와도 같은 구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최 회장은 올해 초 지난해 임원연봉 80억100만원을 수감 생활로 실질적인 경영참여를 하지 못한데 따른 비난이 일자 모두 포기한 바 있다.

한편, 훙하이그룹은 지난 27일 자회사 베스트 리프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최 회장이 보유한 SK C&C 지분 245만주를 총 3810억원에 매입해, SK C&C 지분 4.9%를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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