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 고산, 엘리트 코스부터 탈락과정까지… 과거 경력 보니

입력 2014-06-2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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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고산

(뉴시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될 예정이었던 고산씨의 행보가 시선을 끈다.

우주인 고산씨는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또는 우주비행 참가자(SFP)로 선정됐다.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한영외국어고등학교 중국어과,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였다.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바 있다. 2011년부터 창업지원 전문 비영리단체인 '타이드 인스티튜트(TIDE Institute)' 대표를 역임하고 있으며 2013년 입체(3D) 프린터를 만드는 벤처기업 '에이팀(A Team)'을 창립했다.

과학기술부가 2000년 12월 러시아와 공동으로 우주비행사 양성 계획을 수립하고, 2006년 4월에 우주비행사 모집공고를 한 이래, 전체 지원자 3만6206명중 이소연과 함께 최종후보 2인으로 선발됐다. 2007년 3월부터 이소연과 함께 러시아의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우주 적응과 우주과학 실험 수행을 위한 고등 훈련을 받았다. 같은 해 9월 5일에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2008년 4월 8일에 소유스 TMA-12에 탑승해 우주 비행에 나서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7~8일간 머물며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하게 될 예정이었으나, 훈련 규정 위반혐의(보안관련)[2], 즉 외부유출이 금지된 자료를 유출한 혐의로 대한민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08년 3월 10일에 백업 후보였던 이소연으로 교체되고 대신 백업 우주인이 됐다. '우주인 고산'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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