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의 해외진출] 나라별 케이팝 가수 인기 선호도…‘북미’ 엑소-‘유럽’ 샤이니

입력 2014-06-27 10:34 수정 2014-06-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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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국내 가수들의 활동 영역은 아시아 전체를 넘어 세계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은 세계 곳곳으로 진출, 각자의 영역에서 나름의 입지를 구축하며 해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에서 실시한 178개 국가 해외 팬들의 성향 조사에 따르면 북미와 오세아니아 등 영어권 국가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한 아이돌은 엑소(EXO)다. 미국에서 11.1%의 지지율로 틴탑과 샤이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캐나다와 호주에서도 각각 12.1%, 13.4%의 지지율을 확보했다.

유럽에서 샤이니의 인기는 대단했다. 샤이니는 서유럽인 영국, 프랑스에서 각각 15.4%와 11%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동유럽 폴란드에서도 1위(13.4%)에 올랐다. 또한 이탈리아(15.4%), 스페인(8.6%) 등 남부 유럽에서도 선두였고, 러시아에서 역시 22.7%의 높은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사진=뉴시스)

중국에서는 에프엑스가 27.1%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는 SS501 출신의 김현중이 19%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고, 대만에서는 FT아일랜드가 21%로 1위에 랭크됐다. 필리핀에서는 2NE1이 1위를 차지했고, 인도에서는 엑소,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슈퍼주니어 헨리, 멕시코와 브라질에서는 샤이니와 에프엑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서정민 글로벌사업부장은 “국민적 특성이나 아티스트의 해당 국가 활동 여부 등에 따라 국가별로 선호하는 케이팝 아티스트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들어서는 인도네시아의 이루 열풍이 거세다. 그는 해외가수 최초로 음악방송 1위, 음반 발매 2일 만에 완판, 게릴라 콘서트에 2만 명 운집, 단독 토크쇼 2시간 특집 편성 등 인도네시아 왕자로 불리며 국빈급 대우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이루는 “태진아 없이 아무것도 못하는 이미지로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로 인도네시아를 찾았다”고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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