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금 가격 안정 찾나… 남아공 파업 종료

입력 2014-06-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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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듐ㆍ백금 최대 생산국 남아공 5개월여간의 파업 종료

세계 최대 백금 생산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광산노조가 5개월간의 장기 파업 종료를 선언했다고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이날 조셉 마툰스와 남아공 전국 광산건설노조(AMCU) 위원장은 사측과 임금 협상이 완료돼 파업이 공식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최대 백금생산업체인 앵글로아메리칸플래티넘과 2위 임팔라플래티넘 2위 론민 소유의 러스틴버그 광산의 약 7만 명의 노조원들은 지난 1월부터 동시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남아공 역사상 가잘 길고 손실 규모가 큰 파업으로 기록됐다고 FT는 전했다.

이들의 파업으로 남아공 광산업은 20억 달러(약 2조350억원) 손실을 봤으며 노조원도 10억 달러 상당의 급여를 받지 못했다.

한때 백금 가격은 2년 만에 최고치 (온스당 1495.5달러)에 육박했고, 팔라듐은 13년 만의 최고치인 온스당 864.60달러까지 치솟는 등 상품시장에 우려를 낳기도 했다.

파업 종료 소식에 이날 백금 7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 대비 70센트(0.1%) 하락한 온스당 1456.60달러에 거래됐다.

파업 중단 소식에 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이날 론민 주가는 4.5% 뛰었으며 앵글로아메리칸플래티늄과 임팔라 플래티늄 주가도 1%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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