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6회 첫 실점 허용… LA 다저스 2-1 리드 유지

입력 2014-06-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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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6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오전 5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6회 들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으며 이번 경기 첫 멀티히트를 내줬다.

다음 타자 에베스 카브레라는 류현진을 상대로 진루타를 뽑아내며 데노피아를 3루까지 보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3루 쪽으로 느리게 흘러간 카브레라의 공을 저스틴 터너가 잡아 1루에 재빠르게 송구해 카브레라는 3루수 땅볼 아웃으로 기록됐다.

1사 3루의 위기 상황에 3루 주자 데노피아가 카를로스 쿠엔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으며 류현진은 경기 첫 실점을 허용했다. 후속 타자 토미 메디카마저 중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류현진을 흔들었으나, 류현진은 다음 타자 리베라를 1루수 내야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6회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아냈다.

6회말까지 끝난 현재 2-1로 LA 다저스가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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