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셴코 우크라 대통령 “동부 교전지역 7일간 임시휴전” 선언

입력 2014-06-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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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협상을 가장한 분리주의에 대한 최후통첩”…분리주의세력 “휴전 계획 동참할 의향 없어”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분리주의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7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20일(현시지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일방적 임시 휴전선언은 3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한 동부지역에서 정부군과 분리주의 무장세력 간 교전 사태를 끝내기 위한 평화안의 첫 번째 조치이다.

우크라이나 내무부 웹사이트는 포로셴코 대통령은 당선 이후 처음으로 동부 교전지역을 방문해 “분리주의 세력 진압을 위한 정부군의 대테러작전을 20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중단한다”고 전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임시휴전 중에는 반군이 정부군을 공격했을 시에만 대응 차원의 공격이 있을 것이다”며 “임시휴전은 분리주의 세력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떠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등에서 독립을 선언한 분리주의 세력은 포로셴코 대통령의 휴전 계획에 동참할 의향이 없다는 거부의사를 밝혔다.

러시아는 포로셴코 대통령의 평화안에 대해 “협상을 가장한 분리주의들에 대한 최후통첩으로 여겨진다”며“분리주의자들과 대화에 나선다는 내용이 빠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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