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정은지-'응답하라 1994' 손호준, "사투리 알려주는 사이…실제성격 좋아"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

입력 2014-06-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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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손호준과 '응답하라 1997' 정은지가 같은 작품에서 만났다.

18일 오후 서울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극본 오선형, 강윤경/연출 이재상, 이은진)'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지현우와 정은지를 비롯해 신성록, 이세영, 손호준, 신보라가 참석했다.

정은지는 "응답하라 1994에 까메오로 출연할때 고향온 느낌이었다. 거기서 유일하게 손호준만 못봤다"며 "인사를 제대로 못하고 지나쳤다. 신원호 감독님과 연락하고 지내는데 '보기와 다르게 순덕한 놈'이라고 하더라. 실제로 만났는데 너무 성격이 좋더라. 다른 사람을 웃기기 위해 희생하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응칠의 모든 스태프분들이 응사로 왔다. 그래서 응칠에 나왔던 배우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정은지씨는 한번도 본적은 없는데 같은 식구 같은 느낌이 있었다"며 "연기할 때도 응사는 전라도 사투리를 썼는데 이번 드라마에서는 경상도 사투리를 써야한다. 정은지 씨가 도움을 많이 준다"고 전했다.

정은지는 최춘희 역을 맡았다. 극 중 최춘희는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기위해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살아가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이다.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받은 차세대 트로트 꿈나무로 발랄하고 에너지틱한 인물이다.

손호준은 설태송역을 맡았다. 극 중 설태송은 장준현(지현우)의 매니저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워가며 자신만의 무대에 서보기를 간절히 바라는 인물이다.

정은지는 드라마 tvN ‘응답하라 1997’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으며 시청자들의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아 이번 작품에서 어떤 매력을 보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트로트의 연인’은 가난한 환경 탓에 가수는 전혀 꿈꿔 본적 없는 최춘희(정은지), 안하무인의 천재뮤지션 장준현(지현우), 옴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기획사 사장 조근우(신성록)와 부족할 것 없이 다 갖춘 엄친딸(엄마친구딸) 박수인(이세영)이 얽히고설키며 펼쳐지는 사랑과 성장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은 ‘빅맨’의 후속으로 오는 23일 월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최유진 기자(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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