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한국 16강 청신호에 활짝 "극장 생중계 예매율 증가 기대"

입력 2014-06-1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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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영등포 스타리움관 한국-러시아전(사진 = CGV)

한국이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첫 경기를 무승부로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가운데 극장 측이 생중계 예매율의 증가를 예상했다.

브라질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가 열린 18일 오전 6시 50분, CGV영등포점에는 레드 티셔츠를 입은 붉은 악마들이 속속들이 모여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극장에는 러시아와의 결전을 관람하기 위해 친구, 연인, 직장 동료 등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러시아와의 분전을 응원하는 관객들로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이 열렬한 환호로 가득 찼다.

직장인 이상진(31)씨는 “직장 동료들과 함께 큰 스크린에서 경기를 관람하니 드라마틱한 몰입감을 즐길 수 있었다”며 “다음 새벽경기에는 여자친구와 멋진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CJ CGV는 한국의 남은 두 예선경기도 CGV 32개 지점에서 생중계한다. 특히 새벽시간 경기를 고려하여 일반영화와 경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패키지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월드컵 패키지는 심야영화 2편과 월드컵 생중계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차 대 알제리전은 22일 밤 11시 30분에 ‘엣지 오브 투모로우’를 시작으로 ‘미녀와 야수’를 상영하며 23일 새벽4시 한국 출전경기를 생중계한다.

3차 대 벨기에전은 26일 밤 11시 35분부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와 ‘미녀와 야수’를 연이어 상영하고 27일 새벽 5시 벨기에와의 경기를 생중계한다. 월드컵 패키지는 CGV 20개 지점에서 상영하며 알뜰 가격으로 티켓은 2만원이다.

CGV관계자는 “새벽시간에 이동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한 패키지를 구성하게 됐다”며 “영화를 보며 응원 컨디션 조절 후 박진감 넘치는 대한민국의 경기를 시원한 극장에서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월드컵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응원막대와 붉은 뿔이 달린 머리띠로 구성된 ‘응원 도구팩’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스코어 예측’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하며 풍성한 경품혜택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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