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합의 불발…국감시기 걸림돌

입력 2014-06-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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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6일 후반기 원구성과 국회 운영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지만 국정감사 시기를 놓고 첨예하게 맞서면서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두 번째 주례회담을 가진데 이어 오후에도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배석한 가운데 협상을 계속했다. 여야는 이날 회담에서 기존 정기국회 기간에만 실시했던 국정감사를 두 차례에 걸쳐 분리 실시하는 데는 공감했다.

그러나 상반기 국감시기를 놓고 새누리당은 6월에, 새정치연합은 6월 이후를 주장하며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새정치연합의 ‘6월 이후’ 주장에 대해 7·30 재·보선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새정치연합은 증인채택 ·자료제출 요구 등 국감준비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6월 실시는 너무 촉박하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는 이날 합의문 문구조정 작업까지 일부 진척됐지만, 국감 시기에서 막히면서 협상 완전타결에 이르지는 못했다.

예결특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반 상임위화 논의는 뒤로 미루고 일단 이번 6월 국회부터 예결위를 조기 가동하기로 의견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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