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 광주서 계약 열흘 만에 조기 완판···이름값 '톡톡'

입력 2014-06-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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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7일 무등산 아이파크에 방문한 고객들이 아파트 모형을 구경하고 있다.
지난 9일 무등산 아이파크가 계약을 실시 일주일 만에 100% 계약에 성공하며 광주에서도 아이파크 브랜드 파워가 입증됐다.

이번 조기 완판 기록은 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05년 광주 북구에 운암산 아이파크를 공급한지 10년 만에 광주 주택시장에 재진입하며 거둔 성과라 더욱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지하2층, 지상 28~3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59~117㎡, 1410가구로 구성된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이뤄진 계약기간 동안 100% 계약을 이끌어내며 지난해 별내, 위례, 대구, 울산 등에서 거둔 완판기록을 이어나갔다.

이번 결과는 청약접수 때부터 이미 예견된 바 있다. 무등산 아이파크는 지난 5월22일 실시한 1·2순위 청약 결과, 808가구 모집에 1만8518명이 몰리며 평균 22.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모든 주택형의 청약접수가 마감됐다. 이는 올해 광주지역에 분양한 단지 중 최고의 평균 청약률이며 59A㎡가 기록한 200대 1의 경쟁률은 올해 전국 최고치에 해당한다.

무등산 아이파크가 공급되는 동구는 전통적인 구도심인 까닭에 남구, 서구 등 그동안 신규 주택이 공급돼온 여타 광주 지역들과는 다르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인구 유출 현상까지 심화되는 등 광주에서도 대표적인 주택공급 부족 지역으로 꼽혀왔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2년 5월 광주광역시·동구·조합·현대산업개발간 MOU 체결 이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재개발 사업에선 보기 드물게 2년 만에 분양에 나서 누적된 대기수요를 흡수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단지 주변에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더불어 광주지방법원 및 고등법원, 광주지방검찰청 및 고등검찰청 등의 관공서 등이 풍부해 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무등산 아이파크는 동구에 1000세대 이상의 브랜드 단지 및 초고층 아파트가 전무한 것을 고려, 동구 일대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수 있는 최고 35층으로 설계돼 단지 뒤의 무등산 국립공원과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위기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는 빛을 발하는 만큼, 입지 및 디자인을 살린 아파트로 최고급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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