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라크발 '유가불안' 긴급 점검회의

입력 2014-06-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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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라크 정정 불안에 따른 긴급 회의를 개최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라크 사태 관련하여 현지동향을 점검하고, 유가 및 수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코트라 영상회의실에서 동향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 원동진 무역정책관 등 담당 국,과장을 비롯 석유공사 김중현 부사장, 가스공사 이종호 부사장, 코트라 김성수 정보통상지원본부장, 무역보험공사 이규철 투자금융본부장, 플랜트협회 이상호 본부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이라크 동향과 이에 따른 영향이 발표됐으며 이라크 무역관 현지 전화연결을 통해 실시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각 유관기관이 분야별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이에 대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이라크에선 14일(현지시간) 정부 요인과 고위 성직자를 태운 차량이 연달아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으면서 경찰과 경호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고위 이슬람 성직자로 시아파 재단의 부이사장을 맡은 셰이크 사미 알마수디가 탄 차량 행렬도 바그다드 북쪽에 있는 이샤키를 지나다가 무장괴한의 매복 공격을 받았다.

이샤키는 전격적인 공세를 편 수니파 무장세력이 점령했던 것을 정부군이 막 탈환한 곳이다.

이에 따라 같으날 미국 CN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이라크 상황이 내전으로 악화해 이라크 전체 원유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경우 브렌트유 가격이 최고 120 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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