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영국 왕실 명예 ‘데임’ 작위

입력 2014-06-14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기사’ 작위 받아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전쟁 지역 성폭력 종식을 위한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국 왕실로부터 남성 기사 작위에 해당하는 데임 작위를 받았다.

영국 왕실은 13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을 맞아 1149명 훈장 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과 함께 전쟁 성폭력 방지 이니셔티브를 주도한 공로로 명예 데임 작위를 받게 됐다.

졸리는 헤이그 장관과 함께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한 ‘분쟁 지역 성폭력 종식을 위한 국제회의’에서 공동 의장을 맡는 등 전쟁 중 일어나는 성폭력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졸리의 파트너인 브래드 피트도 회의에 참석해 그를 지지에 나서면서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졸리는 이에 따라 이름 뒤에 ‘DCMG’를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국민이 아니기 때문에 스스로를 ‘데임 앤젤리나’라고 부를 수는 없다.

한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국 출신의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기사 작위를 받게 됐다. 그는 자신 이름 앞에 ‘서(Sir)’를 불일 수 있다. 앞서 ‘데임’ 작위를 받았던 영국 출신 여배우 매기 스미스는 이보다 높은 ‘명예훈작(Companion of Honour)’ 작위를 새로 받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13:1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30,000
    • +1.05%
    • 이더리움
    • 4,641,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891,000
    • +1.65%
    • 리플
    • 3,095
    • -0.1%
    • 솔라나
    • 200,100
    • +0.1%
    • 에이다
    • 631
    • +0.64%
    • 트론
    • 428
    • -0.47%
    • 스텔라루멘
    • 3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00
    • -1.15%
    • 체인링크
    • 20,730
    • -1.24%
    • 샌드박스
    • 211
    • -1.4%
* 24시간 변동률 기준